[이데일리 김범준 기자] 수제맥주 카브루(KABREW)는 ‘구미호 피치 에일’을 전국 CU 편의점에 입점해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.

카브루 ‘구미호 피치 에일’.(사진=카브루 제공)

카브루는 지난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수제맥주의 매력을 일상에서 더 쉽게 즐길 수 있는 캔맥주 라인업 ‘구미호 맥주’를 론칭하고 신제품 3종을 선보였다. 지난해 6월 출시한 첫 제품 ‘구미호 피치 에일’은 이달부터 국내 편의점 업계 점포 수 1위인 CU에 입점했다.

강렬한 핑크 컬러의 아트웍 패키지가 돋보이는 구미호 피치 에일은 풍부한 복숭아 향과 부드러운 위트(밀)의 풍미가 어우러진 제품이다. 인위적이지 않은 복숭아의 향을 느낄 수 있지만 단맛은 줄이고 일반적인 맥주의 도수(4.5%)를 유지했다.

한편 카브루는 ‘구미호 피치 에일’을 롯데마트, 이마트, 홈플러스 등 국내 3대 대형마트와 킴스크럽, 미니스톱에 이어 이번에 CU에도 입점시키며 전국 주요 유통망을 확보했다. ‘구미호 릴렉스 비어’와 ‘구미호 IPA’도 주요 편의점과 대형마트, 스마트 오더 등 판매 채널을 늘리며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.

카브루 관계자는 “구미호 맥주 3종은 지난해 하반기 소매 채널에서만 100만캔 가량 판매고를 달성해 독자적인 수제맥주 브랜드로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”며 “올해도 활발한 신제품 출시와 마케팅 활동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수제맥주 브랜드로 성장할 것”이라고 말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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